KBL 컵대회 개막, 돌아온 현대모비스 숀롱 3쿼터에만 13점 올리며 게임체인저, 소노 이정현·윌리엄스 분전, 삼성 코번도 여전

입력
2024.10.05 20:41
수정
2024.10.05 20:41


숀롱/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컵대회가 개막했다. 돌아온 숀롱이 현대모비스의 첫 승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C조 첫 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90-74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일본리그를 찍고 돌아온 숀롱이 3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1~2쿼터에 끌려간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박무빈, 게이지 프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여전했다. 3점슛 3개 포함 25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 외국선수 앨런 윌리엄스는 23점 15리바운드에 4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적생 이재도는 2점에 그쳤다.

개막전서는 A조의 서울 삼성 썬더스가 상무를 87-80으로 이겼다. 코피 코번이 19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턴오버 6개는 옥에 티. 이원석도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18점을 보탰다. 상무는 양홍석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전현우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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