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특별한 인연으로 뭉친 안산 TOP 시곡 2팀 "안산 TOP의 미래가 돼 주길"

입력
2024.10.02 13:07
"시곡 2팀 아이들이 안산 TOP의 미래가 돼줬으면 한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 시곡 2팀이 특이한 인연을 바탕으로 안산 TOP의 활기가 되고 있다.

국대윤, 김민준, 김승언, 배형우, 신은수, 이준민, 이현서, 전주원, 전태양, 정유하 등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 안산 TOP 시곡 2팀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막내들로 구성된 팀이다. 안산 TOP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형을 따라 농구교실에 구경 왔던 동생들이 주축이 돼 창단된 팀이 안산 TOP 시곡 2팀이다.

안산 TOP 박준형 원장은 "특이하게 우리 농구교실에 다니는 형제가 많은 팀이 시곡 2팀이다. 아이들이 지금보다 어릴 때부터 본인들 형을 따라 농구교실에 오면서 많은 걸 보고 따라 하면서 농구와 가깝게 지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삼삼오오 또래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3월부터 팀을 창단해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게 됐다"라며 시곡 2팀 창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매주 월요일 모여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시곡 2팀은 일찍부터 농구와 가깝게 지낸 덕분인지 수업 속도가 다른 팀에 비해 빠르고, 어린 나이지만 벌써부터 농구공을 제법 다룰 줄 아는 아이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아이들이 아직 저학년이라서 유아체육을 접목해 지도하고 있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우종현 코치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하면서 어려 커리큘럼을 접목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아이들이 큰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박준형 원장의 말이다.

팀을 이뤄 함께 농구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은 초등학교 2학년이란 어린 나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도 말한 안산 TOP 지도자들이었다.

현재 시곡 2팀을 지도하고 있는 우종현 코치는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일찍부터 팀을 이뤄 함께 훈련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 같다. 본인들 형들 때문에 일찍부터 농구를 접한 덕분인지 농구공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소함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하며 "아직 농구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하지만 열정은 무척이나 뜨겁다. 아이들에게 바라는 점은 하나밖에 없다.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농구를 시작한 만큼 아이들이 성장 함에 있어 농구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스포츠로 기억됐으면 한다"라며 시곡 2팀 아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아이들 훈련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며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들의 기대도 크다는 시곡 2팀. 창단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안산 TOP 시곡 2팀의 앞으로를 기대해 본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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