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88경기 뛴 크리스 미들턴, 아직 5대5도 안 된다... 사슴군단에 닥친 악재

입력
2024.10.01 06:00
크리스 미들턴의 회복이 더디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악재임이 분명하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미들턴의 몸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들턴은 현재 5대5 훈련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오프시즌에 받은 수술 여파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미들턴은 양쪽 발목에 모두 수술을 받았다. 7월이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었지만 아직 속도가 안 나는 분위기다.

헤인즈 기자는 "미들턴이 10월 1일 기준으로 트레이닝 캠프에서 5대5 훈련도 아직 할 수 없는 상태다. 회복을 잘 진행하고 있지만, 밀워키 구단은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들턴은 트레이닝 캠프에서 일부 훈련은 참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만큼 구단 역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밀워키로서는 악재다.

지난해 가을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한 밀워키는 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시즌 최대 고민이었던 외곽 수비가 안정화돼야 한다. 뛰어난 득점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미들턴이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미들턴이 트레이닝 캠프부터 수술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면,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미들턴은 이미 지난 2년 동안 정규시즌에 8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역시 부상 때문이었다.

33세 시즌을 앞둔 미들턴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부상 변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시즌 내내 관리를 받으며 뛰어야 할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 이미 그런 경험을 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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