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손흥민·황희찬' 못 본다

입력
2024.07.10 06:32


(서울=뉴스1) 김민석 장도민 기자 =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이용권 혜택을 누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이 다음 달부터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출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포함한 '스포TV 나우 이용권'을 8월 17일부로 종료한다고 회원들에게 개별 공지했다.

종료 서비스는 △스포츠 무제한 △스포츠 베이직 △스포츠 프리미엄 이용권 등으로 '무제한 이용권' 전체다.

정기 결제일이 이달 16일 이전인 이용자는 스포TV 나우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지만, 17일부터는 정기결제 과정에서 스포TV 나우 이용권을 선택할 수 없다.

네이버는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스포TV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쿠팡플레이가 2025~2026시즌부터 EPL을 독점 중계하는 점도 네이버 결정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한다.



단기적으로 일부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 49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독료로 EPL은 물론 △메이저리그(MLB) △미국 프로농구(NBA) 등 스포츠 중계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멤버십 인기를 높인 측면이 있었다.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 핵심 혜택인 적립 생태계를 유연하게 설계·구성해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최근 △현대카드 △신라면세점 △티빙 △CU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들어 플러스 멤버십 기본 혜택으로 △배달앱(요기요) △편의점(GS25) △영화관(롯데시네마) △스타벅스&배달의민족 등도 추가했다.

회사는 멤버십 핵심 혜택인 최대 5% 적립을 강화해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인상 여파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기대하는 중이다. 와우 멤버십 요금은 다음 달 7일부터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오른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러스 멤버십의 본질이자 핵심인 적립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생활에 필요한 기본 혜택을 다양화하면서 멤버십 유지 비율은 95%에 달하고 기업들의 제휴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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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포즈
    ㅉㅉ 쿠팡 기존회원 탈출날 남았는데 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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