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의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맨시티 공식 SNS에는 훈련 사진이 공개됐고, 한 선수가 주목됐다. 홀란드가 화끈하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영국 '더 선'은 11일, "홀란드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훈련에 참가하면서 양갈래 땋은 머리를 뽐냈다"라고 조명했다.
계속해서 "홀란드는 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기분이 좋아 보인다. 팬들은 홀란드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9살 소녀처럼 생겼다고 말했고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비교했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금발 긴머리를 보유했고, 평소에는 올백에 묶은 머리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런데 뮌헨전을 앞두고 '양갈래 땋은 머리'를 선보여 깜짝 놀라게끔 했다. 평소 야성미 넘치는 홀란드였으나, 헤어스타일로 인해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홀란드는 지난 주말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두 번째 득점에 있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며 입이 떡 벌어지게끔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득점에 성공했다.
이제 뮌헨과 상대한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 뮌헨과 여러 번 상대한 바 있다. 7번 맞대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