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메시 복귀 위한 '현실적 방안'..."기본 주급+구단 수익 일부 제공"

입력
2023.03.21 22:00


[포포투=이규학]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위해 새로운 방안을 꺼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로저 토렐로'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현실적인 제안을 제시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그의 복귀를 꿈꾸고 있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메시가 타고난 리더이기 때문에 팀에 완벽히 맞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메시과 계약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그에게 낮은 기본 급여를 제공하지만 클럽에서 창출하는 수입의 일정 비율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2021년 여름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 축구 커리어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메시가 PSG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계약기간이 종료된 상태였고,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적인 문제를 겪으며 더 이상 메시와 함께할 수 없었다. 메시 또한 팀에 남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이적을 결심했다.

2년 계약이었다.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첫 시즌에는 다소 적응해야 하는 시기가 필요했지만, 이번 시즌은 완벽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리그에서만 9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건재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메시는 객관적인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가 어떤 클럽으로 향할지 여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PSG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소유하기 위해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메시 입장에선 바르셀로나 복귀를 꿈꾸고 있다. 메시는 평생을 바쳐온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복귀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은 칼을 꺼냈다. 메시의 복귀를 위한 대책을 세운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가 정해놓은 '샐러리캡' 규정 때문에 메시의 높은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하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연봉을 기본만 지급하고, 바르셀로나 구단이 얻는 수익의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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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좋아하는사람
    다시 가자!!
    2년 전
  • 누진세
    최고!!!
    2년 전
  • 한땀한땀
    와우~~~!!
    2년 전
  • 나이스나이스
    대박이네요
    2년 전
  • 나이스나이스
    에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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