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K리그 이적설, 단순 해프닝이었나...친정팀 복귀 유력! 이탈리아 남는다

입력
2025.02.04 10:50
사진=풋 메르카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리오 발로텔리는 몬자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몬자는 여전히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발로텔리의 복귀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 현재 제노아와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 또한 4일 "발로텔리는 제노아를 떠나 몬자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6월까지의 계약을 준비하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는데 6개월 동안 거의 출전이 없었다. 6경기, 56분 출전이 전부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한 상황.

최근 발로텔리가 K리그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흥미를 끌었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지난달 29일 "발로텔리가 제노아와의 여정이 끝나갈 무렵,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발로텔리의 목적지를 찾고 있다. 발로텔리는 제노아 입단 이후 총 6번 출전했다.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국의 K리그1 두 클럽이 발로텔리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이적시장은 2025년 3월 27일까지 열려 있으며 발로텔리가 제노아를 떠나 우호적인 합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발로텔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출전 시간이 보장되고 팬들이 좋아하는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제시 린가드에 이어 또 다른 슈퍼스타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이다. 발로텔리는 세리에A 최하위 몬자로 이적할 듯하다.사진 = 유로스포츠

발로텔리는 몬자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 2020-21시즌 세리에B(이탈리아 2부 리그)에 있던 몬자로 이적하여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뛰며 팀에 기여했었다.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발로텔리는 도합 14경기 6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남겼었다.

발로텔리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공격수다. 인터밀란을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두 시즌 넘게 뛰며 3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생활을 청산한 뒤 AC밀란으로 넘어가 리그 1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이탈리아에 복귀했고, 이후 리버풀, 니스, 마르세유 등을 뛰며 커리어를 이어왔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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