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집' 맨유가 노리는 이유가 있다...'POTM' 선정→'승리에 미친 사람처럼 뛰었다' 극찬

입력
2024.12.08 18:55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벤피카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13라운드에서 비토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좌측면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공수 모든 방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페르난데스는 볼터치 81회, 패스 성공률 82%(44회 중 36회), 클리어링 3회, 차단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4회, 제친 드리블 1회, 롱패스 성공률 67%(6회 중 4회), 지상 경합 성공률 60%(15회 중 9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드리블 성공률 57%(7회 중 4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페르난데스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 역시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또한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페르난데스는 공수 모든 방면에서 두루 활약했고, 마치 승리에 미친 사람처럼 뛰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페르난데스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받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와 동시에 맨유가 '바이백' 조항을 통해 그를 재영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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