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12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8라운드 포츠머스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스완지는 11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이 포츠머스와의 리그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전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6승 4무 7패(승점 22점)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십 24개 구단 가운데 11위다.
포츠머스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2승 6무 7패(승점 12점)를 기록하고 있다. 포츠머스는 올 시즌 챔피언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스완지는 “공격형 미드필더 엄지성은 10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며 “이후 재활에 매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엄지성의 재활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포츠머스전에선 그라운드 복귀를 알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스완지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엄지성의 출전이 가능해졌다. 포츠머스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엄지성이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뛸 준비를 마쳤다. 공백기가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엄지성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주 FC를 떠나 스완지로 향했다.
엄지성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엄지성은 올 시즌 EFL컵 2경기에서도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엄지성이 무릎을 다친 건 10월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스완지 구단은 엄지성이 “6주 동안 뛸 수 없다”고 발표했었다.
엄지성은 이후 리그 8경기에 결장했다. 재활에 매진하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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