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전 2골 1도움' 이강인, 리그앙 11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24.11.14 18:23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예상대로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은 14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팬들이 뽑은 11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꾸려진 명단에는 이강인이 당당히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

PSG는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앙제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에 연속해서 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쐐기골을 도우며 2골 1도움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기 전까지 2골 1도움을 포함해 패스 성공률 92%(58/63), 기회 창출 5회, 크로스 성공 3회(3/5), 드리블 성공 1회(1/2) 등을 기록했다.

앙제와의 경기 후 리그앙 사무국은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TM)로 이강인을 선정하며 평점 9.9를 부여했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 역시 이강인의 활약에 평점 9.7을 매겼다.

PSG는 이강인 외에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AS 모나코에서도 틸로 케로, 엘리세 벤 세기르,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까지 3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 미첼 바커르, 알렉산드루(이상 릴), 조나탕 클로스(니스), 가에탕 페린(AJ옥세르), 기욤 레스트(툴루즈)도 한자리씩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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