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은 천당과 지옥을 짧은 시간에 오갔다.
마인츠는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대결 중이다.
마인츠는 젠트너, 코어, 벨, 다코스타, 음웨네, 아미리, 사노, 카시, 이재성, 부르카르트, 네벨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마이어, 뤼에르손, 슐로터벡, 찬, 그로스, 은메차, 바이노-기튼스, 브란트, 자비처, 바이어, 기라시를 선발로 내보냈다.
팽팽한 흐름이 시작부터 이어졌다. 양팀은 거칠게 압박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점차 마인츠가 기회를 잡아갔다. 전반 17분 부르카르트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8분엔 아미리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찬이 전반 26분 퇴장을 당하면서 마인츠는 수적 우위를 얻었다. 이재성을 앞세운 마인츠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8분 아미리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에 맞췄는데 마이어가 막았다. 전반 35분 카시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마인츠가 리드를 잡았다.
이재성은 득점 직후 페널티킥을 내줬다. 전반 38분 이재성이 기라시에게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기라시가 골을 넣어 도르트문트는 동점을 만들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