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비상!'... 결국 시즌 아웃당한 로드리→칼빈 필립스도 다시 못 부른다 "이번 시즌에 복귀 불가능"

입력
2024.09.24 07:47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기정 사실화가 된 가운데 임대로 팀을 떠나 있는 칼빈 필립스도 부를 수가 없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의 임대 전환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밝혀진 후 그를 부를 수 없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로드리가 쓰러지고 말았다.

ESPN은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월요일 아침 검사 결과에 따라 남은 시즌에 결장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모든 것이 십자인대 파열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로드리의 시즌 아웃을 예측했다.





로드리는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태까지 됐으며 이번 시즌 아스널과 리버풀의 우승 도전을 막으려는 맨시티에게 이 소식은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또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는 먹튀로 평가받는 필립스를 다시 불러들일 수 없다.

필립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되었지만 계약 세부 사항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에 그를 맨시티로 다시 데려올 수 없을 것이다.

지난해 임대로 떠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했던 필립스는 새롭게 승격된 입스위치에서 커리어 재건을 시도하고 있다. 필립스는 지금까지 3경기를 출전했지만 이번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필립스는 지난 8월에 입스위치 타운에 합류한 후 "이곳에서 아는 선수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고, 감독님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습니다. 감독님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뛰면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키어런 맥케나, 마크 애쉬튼과의 대화는 정말 좋았고 작년에 입스위치의 시즌을 면밀히 지켜봤기 때문에 클럽이 걸어온 여정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제 그 일부가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다시 축구를 즐기고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2022년 6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최악의 부진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맨시티에서 단 31경기 출전에 그친 필립스는 다시 맨시티로 복귀할 수 없기 때문에 맨시티는 로드리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다른 옵션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합류한 일카이 귄도안이 도움이 되겠지만, 이번 시즌에는 마테우스 누네스나 젊은 선수인 제임스 맥아티를 불러들여야 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Advertisement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정몽규 홍명보 증인 출석
  • 오타니 주간 MVP
  • 조르지 K리그 31라운드 MVP
  • 김민재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 로드리 시즌아웃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