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팰리스 ‘원정 무승’ 징크스 또 못 깼다···맨유, ‘2연속 골대 불운’ 겹치며 0-0 무→5G 3무 2패[EPL 리뷰]

입력
2024.09.22 03:22
수정
2024.09.22 03: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독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무승 기록을 깨지 못했다. 2연속 골대 불운까지 겹치면서 결국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홈팀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켰고 크리스 리처즈-마크 게히-막상 라크루아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타이릭 미첼-카마다 다이치-애덤 워튼-다니엘 무뇨스가 위치했고 2선에 이베레치 에제와 에드워드 은케티아가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장 필립 마테타가 포진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디오구 달로-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테이스 더 리흐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코비 마이누가 위치했고 2선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아마드 디알로가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조슈아 지르크지가 포진했다.









전반 9분 맨유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중원 부근에서 지르크지가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하면서 가르나초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왼발 슈팅이 헨더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3분 또 한 번 헨더슨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재차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이번에도 헨더슨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계속해서 맨유가 몰아붙였으나 이번에는 2연속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27분 가르나초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고 흘러나온 공을 페르난데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이마저도 크로스바에 맞고 나갔다.

맨유가 공세를 퍼부은 전반이었으나 헨더슨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20분 맨유의 실점 위기를 오나나 골키퍼가 2연속 선방으로 막아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은케티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낸 오나나 골키퍼는 이후 재차 슈팅까지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27분 팰리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이스마일라 사르가 접는 동작으로 맨유 수비를 완전히 벗겨낸 뒤 에제에게 내줬고 에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완벽한 기회였지만 에제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이후 맨유는 득점을 노려봤으나 오히려 팰리스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그대로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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