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황인범 생일날 데뷔전 풀타임' 페예노르트, 레버쿠젠에 0-4 대패

입력
2024.09.20 06:45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레버쿠젠에 0-4로 크게 졌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0-4로 대패했다.

페예노르트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파이샹, 히메네스, 밀람보, 마뒤로, 제루키, 황인범, 한츠코, 베일런, 트라우너, 로톰바, 벨레노이터가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비르츠, 보니페이스, 테리에, 그리말도, 안드리히, 자카, 프림퐁, 인카피에, 타, 탑소바, 흐라데키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 레버쿠젠이 앞서갔다. 전반 5분 비르츠가 안드리히의 패스를 받아 돌파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페예노르트도 반격했다. 전반 7분 로톰바의 오른발 슈팅이 막혔다. 전반 9분 한츠코의 헤더도 무산됐다. 전반 15분엔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이 무산됐다.

레버쿠젠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0분 프림퐁이 보니페이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연결했고, 그리말도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6분엔 비르츠가 프림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레버쿠젠의 네 번째 득점이 터졌다. 전반 45분 탑소바가 그리말도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했는데 벨레노이터 손 맞고 페예노르트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레버쿠젠이 4-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예노르트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제루키가 나가고 스말이 들어왔다. 다만 크게 변화가 없었다. 결국 후반 16분 파이샹 대신 우에다가 투입됐다. 레버쿠젠도 보니페이스를 빼고 시크를 선택했다.

반전은 없었다. 후반 21분 황인범의 프리킥을 흐라데키가 막았다. 후반 28분엔 페예노르트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가 끝났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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