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교체 출전’ 스토크, 카라바오컵 3R 진출…백승호의 버밍엄은 탈락

입력
2024.08.28 07:39
스토크 시티 2월의 선수상을 차지한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스토크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5-0으로 대파했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부터 4부 리그까지 참가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EPL 클럽은 2라운드부터 참가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스토크시티는 같은 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를 가볍게 꺾고 3라운드(32강)에 올랐다.

배준호는 후반 25분 앤드루 모런 대신 투입돼 20분간 피치를 누볐다. 스토크시티는 밀리온 만후프가 멀티 골을 터뜨리는 등 배준호가 그라운드를 밟기 전 5골을 넣은 상태였다.

지난 시즌 스토크시티의 챔피언십 잔류를 이끈 배준호는 허벅지 부상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1일 세인트 앤드류스 파크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3~24 EFL 챔피언십 40라운드. 선발 출전한 백승호가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버밍엄 SNS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에 속한 백승호의 버밍엄시티는 EPL 풀럼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이날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피치를 누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풀럼은 라울 히메네스, 제이 스탠스필드가 골 맛을 봤다.

풀럼을 포함한 EPL 5개 팀은 모두 하부 리그 팀에 승리했다. 에버턴, 레스터시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크리스털 팰리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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