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스토크 시티가 웨스트 브롬위치에 패배했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에 1-2로 패배했다.

홈팀 스토크 시티는 구치, 쿠마스, 만후프, 배준호, 톰슨, 로런트, 보켓, 깁슨, 윌모트, 차마데우, 요한센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웨스트 브롬위치는 마자, 그랜트, 스위프트, 펠로우스, 모왓, 몰럼비, 헤겜, 바틀리, 아제이, 펄롱, 팔머가 선발 출장했다.

스토크 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만후프의 패스를 받은 구치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웨스트 브롬위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바틀리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웨스트 브롬위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펠로우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그랜트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스토크 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만후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쿠마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 브롬위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펠로우스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시도했다. 펠로우스의 패스를 마자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스토크 시티가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웨스트 브롬위치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7분 펄롱의 패스를 받은 펠로우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웨스트 브롬위치가 계속 스토크 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18분 마자의 패스를 받은 펠로우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스토크 시티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톰슨, 배준호를 들여보내고 마에, 버거를 투입했다. 스토크 시티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스토크 시티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