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이적설' 배준호, 부상 털고 벤치 대기...스토크, 왓포드와 2라운드 명단 발표

입력
2024.08.17 22:31
수정
2024.08.17 22:31
사진=스토크

[포포투=오종헌]

배준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토크 시티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테젤이 포진했고 구치, 버거, 맨호프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톰슨, 로렌이 짝을 이뤘고 보캣, 깁슨, 윌모트, 차마두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나손이 지켰다.

배준호는 일단 벤치에서 시작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에 합류했다. 프로 데뷔 전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였던 그는 대전하나시티즌 입단 첫 시즌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0경기를 뛰며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K리그1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특히,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뛰어냔 활약을 펼쳤다. 이후 유럽 무대 이적설이 발생했고, 결국 스토크로 향하게 됐다. 배준호는 데뷔 시즌 리그 38경기(선발25, 교체13)에서 2골 5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으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리고 새 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최근 페예노르트, 풀럼 등 계속해서 이적설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개막전 부상으로 제외됐던 배준호는 이번 경기 벤치에서 시작한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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