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절대 팔면 안 돼!"...마르세유 이적설에 식겁→매각하면 안된다고 호소

입력
2024.07.16 06:40
사진=X(구 트위터).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의 이적설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가 식겁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가 된 황희찬.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관심을 드러낸 것.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지난 시즌 PL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공격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마르세유의 경영진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파블로 롱고리아는 이미 2020년에 그에게 접근한 적이 있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자원이다. 그는 황희찬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었다. 매체는 "여전히 연봉 조정에 대한 여지를 찾고 있는 마르세유는 아직 구단 간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또한 황희찬이 울버햄튼과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그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린우드와 마찬가지로, 마르세유 직원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스쿼드 보강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황희찬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이후 이는 차츰 가라앉는 듯했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의 이적 경쟁자였던 메이슨 그린우드의 영입을 거의 확정 지었기 때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에 그린 라이트를 받았다. 계약과 주급과 관련해서 논의가 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세유의 3000만 유로(약 449억 원) 제안을 받아들였다. 맨유는 40~50%의 셀온 조항을 포함했다. 세부 사항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역시 쉽사리 성사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세유의 수뇌부들은 그린우드의 범죄 이력이 마음에 걸렸고, 동시에 라치오가 그를 노린다고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의 이적설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번엔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도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와 영국 매체 '더 선'의 콘스탄티노스 리아노스 기자는 15일 황희찬의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 이들은 "황희찬이 마르세유 합류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선수는 개인 합의에 동의를 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마르세유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물론 아직까지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확언할 수 없다. 개인 합의를 하긴 했지만,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적은 성사되지 않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이적을 결사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매체는 "마르세유의 관심 속,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절대 팔면 안 되는 이유"라는 타이틀로 주제를 다뤘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받지 않는 한, 황희찬을 팔아서는 안 된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선수다. 게리 오닐 감독의 지도 하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그는 핵심이었다. 그의 역동성과 속도는 감독으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마테우스 쿠냐 및 페드로 네투와의 연계는 훌륭했다. 그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전했다.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상업적인 이유도 있었다. 매체는 "황희찬은 한국에서 울버햄튼의 상업적 성장에 기여했다. 그는 손흥민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울버햄튼의 한국인 팔로워는 2022-23시즌에 비해 5000%이상 증가했다. 소셜 미디어 노출 역시 709%나 증가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 이후, 한국에서 온라인 주문에 의한 수익이 1264%나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몰리뉴 뉴스'는 과거 이적설이 나왔을 때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싸게 파는 건 터무니 없는 짓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를 붙잡아 둬야 한다. 황희찬은 최고 가격을 받아야 한다. 울버햄튼은 기준보다 낮은 가격에 만족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최근엔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이적설에 연관됐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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