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안 살래요' 첼시, '독일-프랑스 격파 주역' 스페인 대표팀 AMF 영입 포기

입력
2024.07.11 15:15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첼시가 다니 올모(26)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RB 라이프치히 다니 올모의 해지 조항 발동에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다.

올모는 1998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크로아티아 축구리그 프르바 HNL 소속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지금까지 선수 생활 중이다 .

유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 중이다. 주전 멤버는 아니었다. 페드리의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페드리가 8강 독일전 쓰러졌다. 올모가 출전했다. 1득점 1도움 대활약 했다.

4강 프랑스를 만났다. 스페인은 라민 야말의 선취골, 다니 올모의 쐐기골에 힘입에 프랑스를 격파하고 유로 2024 결승전에 진출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 후 올모는 "이제 한 걸음만 더 가면 된다.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는 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다. 불운하기도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갔다. 결승에서 누가 우리 상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한 팀은 포기했다. 이어 매체는 '첼시는 키어 듀스버리-홀,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파머 공격형 미드필더 옵션에 만족하고 있다 올모의 독일 클럽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해지 조항은 다음주에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올해 초부터 지켜봤다. 지난 3월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첼시는 올모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첼시는 갤러거와 스털링의 방출을 고려할 것이며 그들의 방출에 걸맞게 올모가 적절한 대체자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매력적인 선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로에서 활약이 엄청나다. 하지만 900억을 주고 영입할 만큼 첼시는 급하지 않다. 특히 지난 시즌 콜 파머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 배태랑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떠나 수비 보강도 필요한 구단은 이미 강한 공격진에 거금을 투자하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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