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도박 중독 공격수' 영입 준비한다... "이미 내부 논의 진행 중"

입력
2024.07.11 14:4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아이반 토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와의 계약에 근접하고 있지만, 지르크제이가 이번 여름에 영입하는 유일한 공격수는 아닐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또 다른 공격수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아이반 토니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두 공격수 모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며 각각 브렌트포드와 에버튼에서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가장 주목해 봐야 할 선수는 아이반 토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미친 활약을 한 공격수다. 큰 키에 걸맞은 공중볼 경합을 상당히 잘하며 오프 더 볼이 뛰어나 배후 침투를 즐겨한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거의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하고 있다. 또한 팀의 페널티 킥 전담 키커로서 성공률도 높다.





2020년에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그는 그 시즌 48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74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킨다.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인 2021/22 시즌에도 14골을 넣으며 가치를 입증했다.

2022/23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는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지난 5월, 토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32건의 FA 베팅 규정 위반을 인정해 8개월 출전 금지와 5만 파운드(약 8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FA의 규제위원회는 토니에게 도박 중독을 지적하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토니는 자신의 팀이 패배한다는 항목에 베팅을 했으며 토니는 임대 중이었거나 명단 제외였기 때문에 팀 패배에 베팅한 모든 경기에 직접 뛰지는 않았다. 13번 중 11번은 다른 클럽으로의 임대 도중 뉴캐슬 패배에, 2번은 위건 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을 때 일어났다.

토니는 결국 8개월의 징계 끝에 지난 1월에 리그에 복귀했다. 복귀해서도 토니는 살아있는 감각을 보여줬고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에게 6,000만 파운드(약 1063억)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4,000만 파운드(약 709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위반한 에버튼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칼버트 르윈도 약 3,000만 파운드(약 531억 원)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맨시티보다 39골 적은 57골을 기록했고, 그 전 시즌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2022/23 시즌에는 맨유가 58골을 넣었다. 텐 하흐의 감독 기간 동안 득점은 분명히 문제였다. 하지만 먼저 맨유는 장부의 균형을 맞춰야 하므로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기 전에 대규모 매각이 필요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트랜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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