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선언' 김민재, 맨유+사우디 제안 모두 거절

입력
2024.07.11 14:53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11일(한국시각) "맨유가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위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맨유뿐만이 아니라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역시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그러나 김민재는 이적 계획이 없고, 잔류만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최강팀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아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재는 아시안 컵을 다녀온 이후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이후 김민재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다시 꿰찼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최악의 수비를 보였다. 투헬 감독 역시 경기 후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김민재는 리그가 끝나는 시점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게 됐다.

뮌헨은 시즌이 끝나고 투헬 감독과 동행을 끝냈고,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김민재의 입지는 바뀌지 않았고, 매각 대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고,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서 김민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에서의 재기를 꿈꾸고 있고, 다른 팀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거절한 팀에는 맨유가 포함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맨유는 현재 라파엘 바린이 팀을 떠나면서 중앙 수비수 영입이 매우 절실해졌고 마티아스 더 리흐트(뮌헨),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에 이어 김민재까지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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