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처럼 '낭만' 지킨다...바르사 관심 받았지만 '3년' 재계약 결정

입력
2024.07.11 13:40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윌프리드 은디디가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디디가 레스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이 논의되고 있다. 그 이후 모든 것이 완료될 예정이다. 독점 정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 5개 이상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은디디는 레스터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은디디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데 능하며 엄청난 활동 범위를 통한 커버 능력이 일품이다.

자국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15년 벨기에 리그로 진출했다. KRC 헹크로 이적한 그는 2015-16시즌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준수한 활약을 보인 덕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2016-17시즌 후반기 레스터의 부름을 받았다.

은골로 캉테의 대체자로 낙점받은 그는 빠르게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했다. 2018-19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 내 입지를 높였다. 2020-21시즌엔 잉글랜드 FA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레스터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2022-23시즌 은디디는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서며 고군분투했지만, 레스터는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고 강등을 당했다. 강등의 여파로 인해 제임스 메디슨과 유리 틸레만스, 하비 반스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그래도 은디디는 팀에 남았지만, 계속해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2024년 6월, 자유계약(FA)이 되는 은디디를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2024년 7월이 된 지금, 은디디는 예정대로 FA 상태가 됐다. 하지만 그는 '이적'이 아닌 레스터와 의리를 지키기로 결심했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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