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싸이코야" 사칭 계정에 일침 날려... 그런데 맨유 팬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입력
2024.07.11 11:40
사진 = 트랜스퍼, 레니 요로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가 자신을 사칭한 이에게 일침을 가했다.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 유망한 센터백이다.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프로 데뷔를 마친 요로는 2022-23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확실하게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190cm의 큰 신장이 장점이고, 발도 빨라 수비 뒷공간 커버에 능하다. 워낙 기량이 뛰어나고,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대단해 지난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욱 무서운 점은 요로가 나이가 어리다는 점이다. 2005년생으로 아직도 10대다.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리는 팀들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AS'에 따르면 레알은 요로에게 일찌감치 접근했고, 이적료는 4,000만 유로(600억) 정도로 알려졌다. 요로도 레알행을 선호하면서 레알 이적이 점쳐졌다.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그러나 갑자기 맨유가 끼어들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나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요로로 이를 메운다는 다짐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늘 요로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750억)를 제안했고, 릴은 이를 수락했다. 요로는 항상 레알을 우선시하며 레알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요로는 레알을 원한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릴은 요로에게 더 많은 이적료를 위해 맨유로 가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릴은 요로에게 맨유가 최고의 제안이며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로는 레알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최근 요로는 "맨유를 원하지 않는다. 날 내버려두라"라고 말하는 사칭 계정의 게시글을 인용하면서 "가짜 계정이다. 너희들은 싸이코다"라며 일갈했다.

요로의 발언에 맨유 팬들은 신났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한 팬은 맨유 이모티콘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알잖아"라고 했고, 다른 팬은 "맨체스터로 와라. 레알을 거부하고 우리에게 합류하면 큰 존경을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유를 싫어한다는 말에 발끈한 요로. 맨유 팬들은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듯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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