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은 '음바페 9번' 이유가 있었다... "모드리치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10번 요청 안 했다"

입력
2024.07.11 10:35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등번호 10번이 아닌 9번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10번을 달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연봉으로 구단 최고 수입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8,6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거액의 계약 보너스도 분할 지급받게 된다. 레알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킬리안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었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꿈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마드리디스타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고 여러분의 믿기지 않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제 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9번을 달게 될 것이 확정되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10번 유니폼을 입었던 음바페 팬들이 새로운 등번호에 익숙해지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트위터에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의 뒤를 이어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새로운 등번호 8번으로 확정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예상대로 9번을 달게 되었다. 음바페는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10번을 요청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제 음바페의 입단식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7월 16일 화요일(현지 시간)에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음바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베르나베우를 걸어 나올 예정이다. 지난 5월 최근 리모델링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연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8만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WWE 스타일의 불꽃놀이로 환영을 받았으며, 음바페도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커룸에서 무대까지 캣워크가 설치되고, 불 효과와 라이브 뮤지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360° 비디오 스코어보드에는 음바페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 담긴 몽타주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음바페는 현재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우고 있지만, 스페인에 의해 프랑스 대표팀의 유로 2024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프랑스가 스페인에 패배한 후 음바페는 "내 경쟁 상대는? 어려웠다. 실패했다. 우리는 유럽 챔피언이 되겠다는 야망이 있었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으니 실패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어서 "축구는 축구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긴 한 해였다. 휴가를 가서 좀 쉬어야겠다. 그게 내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다시 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퍼비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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