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495경기 210골' 악마의 재능, 이제는 길바닥에서 뒹구는 신세...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

입력
2024.07.03 18:54
 길바닥에서 나뒹구는 발로텔리 ⓒ더 선 마리오 발로텔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포착된 마리오 발로텔리(33)의 영상이 화제다. 동영상 속 발로텔리는 거리에 누워 있었으며, 친구는 그를 들어 올리려 하고 있다. 그런 다음 발로텔리는 바닥에 나뒹굴며 웃고 있다가 누군가를 뒤쫓는다"라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한때 유럽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던 선수의 위상은 사라졌다. 이제는 길바닥에 나뒹구는 신세가 됐다.

발로텔리는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골문 앞에서 침착함을 갖췄으며, 또한 강력한 신체 조건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최고의 유망주였던 발로텔리

그는 2007년 인터밀란에 입단한 뒤, 2010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발로텔리는 유망주 꼬리표를 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잦은 돌발 행동과 사생활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맨시티 시절 불꽃놀이로 자신의 집을 전부 태우는가 하면, 과거 여자 교도소를 무단 침입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처럼 발로텔리의 실력은 확실했지만, 독특한 정신 세게는 그를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게 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맨시티 시절 이후 끝없이 추락했다. AC밀란과 리버풀을 거치며 그저 그런 공격수로 전락했다. 이후 OGC니스와 올랭피크 마르세유, 브레시아, 몬차,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등으로 옮겨 다니며 저니맨 신세가 됐다. 2022년에는 스위스의 FC 시옹에 입단했지만, 여기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재 자유 계약(FA) 신세가 됐다.

그러던 중, 또다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통산 495경기에 출전해 210골을 넣은 공격수의 신세를 확인한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발로텔리는 직접 해명했다. 발로텔리는 "나는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 재미있게 놀고, 농담을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나는 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끝없이 추락하는 발로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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