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레비의 '플랜B'로 전락했다"…'플랜A' 종신 계약 파기→'플랜B' 1년 연장, "내년 33세 장기 계약 어리석은 선택→사우디 거액 매각이 매력적"

입력
2024.07.02 05:40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한 대우가 충격적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 계약 플랜A를 파기하고 플랜B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할 것이다. 그리고 내년 여름 매각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영국의 'Teamtalk'가 추가 보도를 했다. 조금 더 자세한 내막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다. 하지만 2025년에 잔혹한 매각 가능성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이 플랜A에서 플랜B로 전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을 넣으며 폼을 회복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에 32세가 된다. 아직은 속도를 늦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타깃으로 올라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레비는 오는 여름 손흥민에게 오는 제안을 모두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런 협상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토트넘은 이제 플랜B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장기 계약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드러냈다.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망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 33세가 된다. 손흥민은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선수지만, 33세의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도 있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상상한 수수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은퇴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중동에서 커리어 후반기 급여를 받을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Tbrfootball




즉 1년 계약 연장이 손흥민 가치를 인정하고, 레전드 대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매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최대 9000만 파운드(1575억원)의 몸값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애초에 레전드 대우를 해줄 거였으면 플랜A가 무산될 리 없다. 결국 토트넘, 아니 레비 회장은 돈이다. 돈이 전부다.

또한 손흥민이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확고한 입장을 밝혔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토트넘의 애매한 스탠스, 레전드를 푸대접하는 태도가 만든 현상이다. 레비 회장이 만든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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