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미야스 후배, SON과 북런던 더비?…이탈리아 미남 CB, PL 빅클럽 관심

입력
2024.06.30 23:33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이탈리아 미남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아스널이 칼라피오리에게 관심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그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구단에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전한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스널이 상황 파악을 위해 문의를 넣었다. 왼발 선수, 왼발 센터백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정상적이다"라며 "칼라피오리는 현재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지금 상황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협상은 없다. 제안도 없었다. 볼로냐와의 연락도 없다. 단순히 칼라피오리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문의 단계"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2002년생의 중앙 수비수 칼라피오리는 로마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뒤, 제노아(임대), FC바젤(스위스)을 거쳐 지난해 여름 볼로냐에 입단했다. 로마에선 2021-2022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콜업을 받으면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 멤버로 함께 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볼로냐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칼라피오리는 왼발 빌드업 능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세리에A 30경기 2338분을 소화했다. 특히 중앙 수비는 물론 간간히 왼쪽 풀백으로도 나서면서 멀티 능력도 보여줬다. 또 2골 5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갖췄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더불어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면서 이탈리아 내에선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볼로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칼라피오리는 이번 6월 개막한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A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칼라피오리는 유로를 포함해 A매치에서 단 5경기만 소화했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칼라피오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 후반 추가시간 54분 종료 직전, 극적인 도움으로 동료 자카니의 결승 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경고 2장을 받아 16강에 징계로 결장했고 이탈리아는 결국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무기력하게 0-2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칼라피오리가 아스널과 연결되면서 볼로냐 선배 격이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있다. 

2019년 여름 도미야스는 볼로냐에서는 두 시즌 간 뛰었다. 첫 시즌엔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던 도미야스는 두 번째 시즌엔 센터백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2021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한 도미야스는 주로 풀백으로 뛰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또 주목할 점은, 만약 칼라피오리가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치를 때 손흥민과 칼라피오리가 직접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통산 18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칼라피오리와 손흥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아스널의 이적시장 행보가 주목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 센터백 칼라피오리에게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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