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마스크맨' 음바페, 대회 첫 골 폭발...하지만 프랑스는 폴란드와 1-1 무→조 2위 16강행

입력
2024.06.26 02:51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음바페가 복귀골을 넣었음에도 프랑스는 승점 1점만 가져오는 데 그쳤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 2무로 조 2위(승점5)에 위치했고 폴란드는 1무 2패로 최하위(승점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바르콜라, 음바페, 뎀벨레가 포진했고 라비오, 캉테, 추아메니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테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호흡을 맞췄고 매냥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폴란드는 3-4-3 포메이션이었다. 얼반스키, 레반도프스키, 슈마네스키가 3톱으로 나섰고 잘레브스키, 지엘린스키, 모데르, 프랑코프스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키비오르, 다비도비체, 베드나렉이 짝을 이뤘고 스코럽스키가 골문을 지켰다.사진=유로사진=폴란드

전반 초반 프랑스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뎀벨레가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를 지나쳤다. 흘러나온 공을 반대편에 있던 뤼카가 잡아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스코럽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다시 프랑스였다. 전반 19분 역습이 진행됐고 캉테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선방에 막혔다.

폴란드가 모처럼 공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좌측에서 지엘린스키가 올려준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 막판 프랑스가 공격 에 나섰다. 전반 42분 음바페가 바르콜라가 돌아서는 공을 잡은 뒤 슈팅을 날렸지만 각을 좁히고 나온 스코럽스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이른 시간 프랑스가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회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스코럽스키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얼마 뒤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다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뎀벨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프랑스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캉테, 라비오,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리즈만, 카마빙가, 지루가 투입됐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폴란드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3분 잘레브스키, 슈만스키가 빠지고 스코라스, 스위데르스키가 들어왔다. 폴란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 스위데르스키가 우파메카노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매냥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매냥 골키퍼의 발이 떨어지면서 재차 킥이 선언됐다.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프랑스가 연달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6분 추아메니를 빼고 포파나를 넣었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뎀벨레를 불러들이고 콜로 무아니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뮌헨 무승부
  • 오현규 멀티골
  • 레이예스 200안타
  • 팔머 전반 4골
  • KT 5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