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GOAT' 메시의 진짜 라스트 댄스 될까...아르헨티나, 코파 '최종 명단' 확정

입력
2024.06.16 06:40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국제 무대가 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확정 지었다.

핵심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프리미어리그(PL) 최상급 골키퍼로 자리 잡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앙헬 디 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등이 포함됐다. 발렌틴 카르보니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GOAT' 메시 역시 이름을 올렸다.

코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를 시작으로 긴 여정에 돌입한다. 절대 강자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며 코파에선 강한 모습을 보이는 칠레와 우루과이, 미국과 멕시코 등도 우승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페루, 칠레, 캐나다와 한 조가 됐으며 브라질은 콜롬비아,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같은 조를 이뤘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메시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치며 유럽의 왕이 된 메시. 2022-23시즌을 끝으로 유럽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그러나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표팀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여전히 메시는 '대체불가' 자원이지만,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 국제 무대가 될 수 있다. 1987년생인 메시는 오는 24일 37세가 된다. 은퇴를 바라볼 나이가 다 된 것.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선 39세이기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한 이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 그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프랑코 아르마니 / 헤로니모 룰리

DF : 곤살로 몬티엘 / 나우엘 몰리나 / 크리스티안 로메로 / 저먼 페첼라 / 루카스 마르티네스 쿠아르타 / 니콜라스 오타멘디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마르코스 아쿠냐 / 니클라스 타글리아피코

MF : 귀도 로드리게스 / 레안드로 파레데스 /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 로드리고 데 파울 /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 엔조 페르난데스 / 지오반니 로 셀소

FW : 앙헬 디 마리아 / 발렌틴 카보니 / 리오넬 메시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 니콜라스 곤잘레스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훌리안 알바레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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