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긴장해라'...레버쿠젠 DF 이어 첼시 핵심까지→뮌헨 욕심은 끝이 없다

입력
2024.06.11 18:3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나단 타에 이어 리바이 콜윌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은 콜윌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콜윌은 오랜 기간 첼시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 타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콜윌은 대안이 될 것이고 추가로 영입될 가능성도 있다. 왼발잡이 콜윌은 뮌헨에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다. 초기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주앙 팔리냐, 타에 이어 콜윌이 뮌헨 타깃으로 지목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 다소 불안한 수비를 보였던 만큼 센터백 보강을 추진 중인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타와 함께 콜윌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콜윌은 2003년생 센터백으로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허더즈필드, 브라이튼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임대 당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첼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콜윌은 왼발잡이로 센터백, 레프트백 모두 가능하다. 공격력도 보유했고 3백 좌측 스토퍼 역할도 뛸 수 있다. 패스 능력도 좋으며 몸싸움도 훌륭하다. 활용도가 높은데 경험도 잘 쌓았고 나이가 어려 성장 가능성도 높다. 지난 시즌 첼시 1군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았고 센터백, 레프트백을 오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팀 성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긴 했으나 콜윌은 첼시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첼시는 2023-24시즌 시작 전에 콜윌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까지 더했다. 첼시 수비의 미래로 평가를 헀는데 뮌헨과 연결 중이다.

장기 재계약을 맺었기에 첼시가 팔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아예 확률이 없는 일은 아니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 수익 지속가능성 규칙을 지켜야 한다. 대규모 매각이 예고되는데 콜윌은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다. 유스 출신이기에 모든 이적료 수입이 수익이 된다.

타를 영입한다면 센터백이 포화이므로, 레버쿠젠과 협상에 실패할 경우 대안이 될 것이다. 타, 콜윌이 모두 영입되는 상황에선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모두 매각 확률이 오를 것이다. 현재 데 리흐트가 매각 명단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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