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판정 번복으로 퇴장 피한 조규성, '리그 우승+챔스' 보인다... 득점왕 경쟁도 계속

입력
2024.05.17 08:49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퇴장을 피한 조규성이 코펜하겐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선두 복귀를 도왔다.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30라운드를 치른 미트윌란이 원정에서 코펜하겐을 2-1로 잡아냈다. 승점 61점이 된 미트윌란은 브뢴뷔(승점 59), 코펜하겐(승점 58)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조규성도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전방에서 수비수들과 싸워주며 미트윌란의 공격을 도우려고 애썼다. 총 2번의 기회를 창출했고,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퇴장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상대 센터백 케빈 딕스와 볼 경합을 벌이던 조규성은 유니폼이 잡아당겨지며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후 일어서려는 과정에서 딕스가 조규성의 발에 걸리며 쓰러졌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후 옐로카드로 정정되면서 퇴장을 피했다.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은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프란쿨리누가 골대 앞에서 세컨드 볼을 밀어넣으며 손쉽게 득점했다. 전반 37분에는 프란쿨리누의 패스를 받은 찰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감아차기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지오구 곤살베스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차 리드는 잘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선두가 된 미트윌란은 남은 2경기만 잘 넘기면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오는 21일과 27일 노르셸란, 실케보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규성의 득점왕 도전도 계속 된다. 올 시즌 리그 12골을 넣은 조규성은 13골로 공동 득점 선두인 게르만 오그누하, 안드리 그뷔드욘센을 1골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첫 시즌에 리그 우승과 득점왕,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저작권자 Copyright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최원태 시즌 6승
  • 문상철 끝내기 홈런
  • 황인범 리그1 관심
  •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선수 확정
  • 장재영 퓨처스리그 4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