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https://static-cdn.sporki.com/news/interfootball/20245/1788689/c_630195_658329_3843.jpg)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메흐디 타레미가 눈물을 흘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타레미가 포르투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을 쏟았다. 타레미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인터밀란으로 간다"고 조명했다. 타레미가 눈물을 흘린 경기는 보아비스타와의 리그 경기로 포르투의 마지막 홈 경기이기도 했다. 타레미는 후반 14분 마르팀 페르난데스와 교체가 되며 눈물을 흘렸다.
이란 폭격기 타레미가 포르투를 떠난다. 어린 시절 이란 리그에서 뛰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고 일찍이 대표팀에 선발됐다. 페르세폴리스, 알 가라파를 거쳐 2019년 히우 아브에 오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히우 아브에서 리그 30경기를 소화하고 18골을 기록하면서 능력을 증명하자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갔다.
포르투의 에이스가 됐다. 타레미는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 34경기에 나와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30경기 20골 13도움, 2023-24시즌 시즌엔 22골 8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리그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이란 대표팀에서도 주포로 활약하며 가치를 높였다. 이번 시즌엔 타레미는 리그 22경기 6골 3도움에 그쳤다. 최근 시즌 중 가장 안 좋은 활약이었고 출전시간도 줄었다. 타레미는 이제 포르투와 작별을 선언했다. 이미 겨울 때부터 계약만료가 되는 여름에 포르투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간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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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지난 2월에 "인터밀란이 타레미 자유 계약(FA)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추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으로 가는 타레미는 포르투 마지막 홈 경기에서 눈물을 쏟으며 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아직 시즌은 끝이 나지 않았다. 포르투는 브라가와 최종전을 치른 후 스포르팅 리스본과 포르투갈 컵 결승을 치른다. 포르투갈 리그 우승에 실패한 포르투는 컵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타레미는 포르투에서의 마지막을 트로피와 함께 마무리하고 싶을 것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