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인 엘링 홀란에게 골을 넣는 것보다 편하게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PL 득점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엘링 홀란은 두 달 동안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그는 지난 10일 에버턴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특히, 최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더브라이너도 더해지며 맨시티는 다시 정상의 폼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맨시티는 EPL 승점 52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인 리버풀과는 1경기 승점 2점 차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팀의 상승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동시에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에버턴 경기 후에 "홀란은 두 달 동안 부상을 입은 걸 잊어서는 안 된다"며 "득점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코펜하겐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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