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영입’ 뉴욕 Y 이젠 ‘LAD 담당일진’ 워커로?

입력
2024.1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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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후안 소토(26) 영입에 실패한 뒤 착실하게 플랜 B를 가동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크리스티안 워커(33)로 눈을 돌릴까.

뉴욕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1대 1 트레이드로 벨린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구원 코디 포티가 시카고 컵스로 간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시카고 컵스의 벨린저에 대한 연봉 보조가 따른다. 2025시즌 연봉 275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벨린저는 1루수와 중견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왼손타자. 뉴욕 양키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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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 양키스는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1루수 워커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워커 역시 뉴욕 양키스가 원하는 선수 중 하나다.

공백 포지션을 메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지닌 오른손 타자. 여기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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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0년 차의 워커는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51와 26홈ㄹ헌 84타점 72득점 120안타, 출루율 0.335 OPS 0.803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36, 33홈런을 터뜨렸고, 최근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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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는 아니나 한 시즌 30홈런과 최고의 1루 수비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계약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워커는 LA 다저스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LA 다저스 상대로 타율 0.412와 OPS 1.765를 기록한 것. 홈런은 무려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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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저 스타디움에서 역시 매우 강했다. 단 6경기에서 때린 홈런이 무려 7개.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OPS는 1.877에 달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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