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별 평가 6대5’ LAD vs NYY ‘우열 못 가린다’

입력
2024.10.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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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양대 리그 최고 승률 팀이 맞붙는 2024 월드시리즈. 전력상 52대48의 백중세라는 예상은 포지션별 평가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4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에 대한 포지션별 평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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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포지션과 선발진, 구원진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 총 11개 부문 중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각각 6개, 5개 부문에서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지명타자를 비롯해 구원진, 포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에서 우위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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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뉴욕 양키스는 선발진과 1루수, 2루수, 중견수, 우익수에서 우위라는 내용. 마운드와 타선 모두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보유하고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밀렸다. 오타니의 존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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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A 다저스는 MVP 트리오의 2번, 3번 타자인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을 지니고도 우익수와 1루수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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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인 탓. 또 프리먼이 현재 발목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선발진과 구원진에 대한 평가가 갈린 것 역시 두 팀의 우위를 쉽게 가리지 못한 이유. 네스토르 코르테스의 정상적인 합류 역시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지난 1981년 월드시리즈 이후 무려 43년 만에 최고 무대에서 격돌한다. 당시에는 LA 다저스가 4승 2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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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와 저지가 맞붙는 것은 물론 백중세의 전력으로 큰 관심을 모으는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은 26일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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