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홈런 폭발로 감독 고민에 빠져

입력
2024.09.22 13:4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인 21일에는 52호 2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52홈런 & 52도루(52-52)'를 달성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매일 밤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며 오타니의 비범한 활약을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이적 첫 해에 기억에 남는 홈런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음… 아마도 본거지에서 우중간으로 친 홈런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40호 만루 홈런도 장관이었다. 낮 경기에서 좌완 투수에게 센터로 친 것도 있었던 것 같다. 그것도 인상 깊었다. 하지만… 정말로 (놀라운 홈런이) 너무 많다. 라이너성 타구 중에서도 몇 개는 외야를 넘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선택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타니의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받자 로버츠 감독은 "그의 신비로운 분위기 중 일부는 그가 매우 사생활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언어적인 부분도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추측하게 된다. 

그의 영어 실력은 그가 보여주는 것보다 뛰어나지만 사람들은 그의 야구에서의 임팩트에 놀라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겸손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쇼헤이는 특별한 오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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