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오타니, 내친김에 55-55 갈까? '지구 최약체' 콜로라도와 만난다

입력
2024.09.20 18:31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야구계 새 역사로 자리 잡았다. 팔꿈치 부상으로 올 시즌 '이도류'를 포기하고 타자에만 집중한 오타니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는 중이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를 올리며 '역대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넘어 51홈런 5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오타니의 LA 다저스는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가올 9경기에서 오타니가 55홈런-55도루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할지도 남은 시즌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경기로 시작되는 콜로라도와 LA 다저스의 3연전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오타니의 다음 챕터는 어디일까. 20일 마이애미전에서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 위한 오타니의 화력쇼가 펼쳐졌다. 경기 전까지 48홈런 49도루로 50-50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오타니는 무려 홈런 3방과 2개의 도루를 추가, 51홈런-51도루를 기록했다. 단순히 홈런만 잘 친 것이 아니라 6번의 타석에서 홈런 3개, 2루타 2개, 안타 1개를 쳐냈다.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오타니가 남은 9경기에서 어떤 화력을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오타니는 홈에서 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를 만나고 이후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 원정에 나선다. '50홈런-50도루' 대업을 세운 오타니가 '55-55', '60-60' 등 기록을 어디까지 늘려갈지 야구팬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LA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LA 다저스가2위 샌디에이고에 4게임 차로 앞선 가운데 나란히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붙은 이후 LA 다저스,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을 나서는 만큼 비교적 어려운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비해 LA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어쩌면 격차가 좁혀질 수 있는 두 팀은 25일부터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성사된 운명의 승부에서 LA 다저스가 1위를 굳힐지, 샌디에이고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최초의 기록을 넘어 더 높은 발자취를 남기려는 오타니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콜로라도-LA 다저스 3연전은 21일 토요일 오전 시작된다. 두 팀의 3연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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