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타자 파워랭킹 톱 10을 발표했다.
1위로 저지가 뽑혔다. 저지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시즌 5번째 파워랭킹 이래로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저지는 지난 27일까지 시즌 타율 0.309 30홈런 77타점 OPS 1.145등을 기록했고, 특히 홈런과 타점, OPS 부문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선정됐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22 25홈런 61타점 OPS 1.045를 기록했고, 타율과 홈런 부문은 내셔널리그(NL)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6월에만 11개를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27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까지 10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나머지 순위로는 3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4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5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6위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즈), 7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위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즈), 9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10위 로이스 루이스(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