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이정후, '한국 문화유산의 밤' 맞아 아버지 이종범과 시구·시포

입력
2024.06.27 17:12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왼쪽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인 사회 문화와 유산을 홍보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정후와 그의 아버지 이종범이 초청돼 시구와 시포를 맡았다.

아버지 이종범이 시구를 맡았고, 그가 마운드에서 던진 공은 그의 아들인 이정후가 받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12월 샌프란시스코와 1억 1300만 달러(약 1570억 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활약하던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경기 중 어깨 부상을 입었고, 수술까지 받게 됐다. 이정후는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후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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