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좌완 불펜 에르난데스 영입···한 달새 4명 데려와 ‘여름 나기’ 준비

입력
2024.06.14 14:09




LA다저스가 이틀 연속 선수를 영입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4명을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가기 위해 조그마한 빈틈이라도 메우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LA다저스는 14일 피츠버그 좌완 호세 에르난데스를 현금을 주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에르난데스를 40인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종아리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있던 라이언 브레이저를 60일짜리 IL에 올렸다. 다저스는 전날 토론토에서 입지가 줄어든 유틸리티맨 커반 비지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토론토는 다저스로부터 브레이든 피셔를 받고 비지오와 약간의 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가 이날 데려온 에르난데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좌완 불펜요원이다. 2016년 다저스와 19세에 계약했으나 2022년 룰5 드래프트로 떠나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지난해 4월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0경기에 출전, 1승 3패 5홀드 평균자책 5.3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 1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 3.38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이날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최근 한달간 4명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비지오를 제외하면 3명이 불펜 투수로, 부상자가 많은 불펜진을 보강해 뒷문을 강화하며 여름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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