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13연패 수렁에 빠진 GS칼텍스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GS칼텍스는 27일 "2024~2025시즌 반등을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1월 2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스테파니 와일러(28)의 대체 선수로 베트남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뚜이(24)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뚜이는 184cm의 신장으로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 공격이 뛰어나고, 블로킹 리딩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 중인 뚜이는 특히 2022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배구팬들에게 본인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가 많은 상황에 새로운 선수의 합류로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팀의 반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도록 팀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겠다.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작별하게 된 스테파니 와일러 선수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