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협회 "대한체육회, 정몽규 축구협회장 신속히 인준하라"

입력
2025.03.24 14:3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자의 빠른 인준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 초·중·고 축구리그 예산 전면 지원을 요구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24일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회장 선거가 지난 2월 마무리됐는데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계속 보류돼 초중고 축구리그 개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은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잃을 수 있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초중고 축구리그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선수들에게 필수적인 성장 과정이다. 이를 행정적 문제로 중단시키는 것은 성장기 선수들에게 향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는 경기 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른 대한축구협회장 인준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중고 축구리그는 축구협회와 함께 문체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는 리그로 3월 개막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체부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아 연기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다.

문체부는 지난 18일 초중고 권역 리그와 저학년 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 6778만원만 먼저 교부했다. 이는 책정한 전체 사업 예산 약 43억 원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이다. 문체부는 보조금을 두 차례에 걸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지도자협회는 "문체부는 체육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 선수 및 지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리그 운영을 위한 전면적인 예산 지원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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