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50억 기부약속, 스포츠산업 키운다... 지도자협회-서울시축협 등 잇따라 지지선언

입력
2025.01.07 11:17
 정몽규 회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회장 후보로 나선 정몽규 회장이 50억원 기부를 선언했다.

정몽규 회장은 핵심 공약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50억원을 대한축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 선거기간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을 만나며 축구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꼈다. 축구인들의 지지에 화답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더욱 강조하기 위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출마선언에서부터 축구산업 발전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건설을 마무리하고 센터 법인화-수익화-자립화의 3단계 완성을 통해 스포츠 산업을 키우고 축구인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약속했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전체 면적이 47만8천㎡에 달한다.

파주NFC의 약 3배 넓이 부지에 천연, 인조잔디 구장 11면과 미니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각급 대표팀 훈련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도자, 심판, 의무트레이너 교육 및 다양한 대회의 개최가 가능하다.

축구를 위한 시설로서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성공적인 협력사업 모델로도 국제적인 관심이 높다.

정몽규 회장의 공약에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및 서울시축구협회를 포함한 각 시도 협회장들은 정몽규 회장 지지 선언에 나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장선거는 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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