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은 누가?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삼파전 확정···협회 선운위 입후보자 공고, 1월8일 선거 앞두고 오늘부터 선거 운동

입력
2024.12.28 08:30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정몽규 현 회장,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삼파전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27일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세 명이 후보자 등록을 하고 각각 기호 1∼3번을 부여받았다.

25일 오후 가장 먼저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정몽규 현 회장은 4선에 도전한다. 정 회장은 26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203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및 203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비롯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입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신문선 교수는 ‘정몽규 리스크’를 비판하며 대변혁을 통해 새로운 협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역시 정몽규 회장의 대항마로 나선 허정무 전 감독은 축구협회의 열린 경영과 활발한 소통,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의사결정, 팬들의 참여를 보장할 조직과 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일은 내년 1월 8일이다.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세 출마자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년 1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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