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FC 안양(이하 안양)이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안양은 2일 부천 종합 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더 추가한 안양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2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리그2 1위는 플레이오프 없이 자동 승격한다. 이제 안양은 'K리그1 클럽'이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멋진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가 프로 감독으로서 첫 해인 유병훈 감독은 데뷔 시즌에 K리그2를 정복했다.
K리그2에서 팀 취임 연도에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유병훈 감독이 역대 네 번째다. 그간 박동혁 감독(아산 무궁화 FC), 김태완 감독(김천 상무), 이정효 감독(광주 FC), 정정용 감독(김천 상무)의 사례가 있었다. 특수한 성격을 지닌 팀을 제외하면, 유병훈 감독은 이정효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사례로 남았다.
원정에서 챔피언을 확정한 안양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성대하고 기쁘게 치를 전망이다. 안양은 오는 9일 오후 2시 경남 FC를 상대로 안양 종합 운동장에서 K리그2 최종전을 치른다. 멋진 우승 셀레브레이션이 펼쳐질 전망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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