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안양은 1부로 올라갑니다! '승점 1점 획득' 안양, 부천과 0-0 무승부→구단 첫 우승

입력
2024.11.02 15:51


[인터풋볼=가동민 기자(부천)] FC안양이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우승으 확정 지었다.

FC안양은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점(18승 8무 9패)으로 1위, 부천은 승점 49점(12승 13무 10패)으로 8위가 됐다. 안양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었다.

[라인업] 딱 승점 1점이면 우승! 안방에서 못 내준다! 안양-부천, 선발 명단 공개

홈팀 부천은 한지호, 루페타, 바사니, 김선호, 박현빈, 카즈, 최병찬, 홍성욱, 이상혁, 서명관, 김형근이 선발로 나왔다. 김규민, 박창준, 박호민, 정재용, 이정빈, 닐손주니어, 김현엽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안양은 김운, 채현우, 리영직, 유정완, 최규현, 마테우스, 이태희, 김동진, 김정현, 박종현, 김다솔이 선발 출장했다. 주현우, 한의권, 문성우, 임승겸, 야고, 김영찬, 김성동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없었다...0-0 균형

안양이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이태희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마테우스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부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7분 김형근 골키퍼가 안양의 공격을 잡아내고 빠르게 바사니에게 던져줬다. 바사니는 부천의 진영부터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나갔다. 바사니는 수비를 따돌리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안양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김정현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다. 유정완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33분에는 우측면에서 안양이 프리킥을 얻었고 마테우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마테우스의 크로스는 아무도 맞지 않고 그대로 나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골대 불운' 안양, 부천과 0-0 무승부→'승점 1점 획득' 우승 확정

후반에 들어와 안양이 먼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8분 김운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안양이 땅을 쳤다. 후반 15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이태희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김운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안양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0분 안양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다. 마테우스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야고의 크로스는 부천의 수비진에 연달아 맞으며 골문으로 흘렀지만 골대를 가까스로 넘겼다. 후반 34분에는 야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전개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서로 강하게 부딪히며 공격을 차단했다.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부천FC(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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