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우 극적 결승골' 안양, 김포에 2-1 승리…K리그2 선두 질주

입력
2024.09.15 21:0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15일 김포의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채현우의 결승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4경기 만에 승리한 안양은 15승 6무 6패(승점 51)가 되면서 2위 서울이랜드FC(승점 45)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김포는 10승 9무 9패(승점 39)로 8위에 머물렀다.

승리가 절실한 안양이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7분 김정현의 도움을 받은 마테우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안양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4분 김포의 루이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벽 발밑으로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안양과 김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승패가 갈렸다. 채현우가 김정현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슈팅으로 김포 골망을 갈랐다. 주심은 채현우 득점 직후 경기를 마쳐 안양이 승리를 따냈다.

부산 아이파크는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간 부산은 12승 6무 10패(승점 42)가 되면서 5위에 올랐다. 전남은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부진이 이어져 12승 7무 9패(승점 43)로 3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전반 36분 플라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음라파가 김륜성의 도움을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음라파는 후반 추가 시간 다시 한번 김륜성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천FC는 창원으로 원정을 떠나 박동혁 감독이 팀을 떠난 경남FC를 4-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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