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엄지성, 기성용 후배된다...英 챔피언십 스완지시티 이적 확정

입력
2024.07.04 09:35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광주FC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엄지성이 기성용(FC서울)이 뛰었던 영국 스완지시티(챔피언십리그) 뛰게 됐다.

광주는 3일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한 끝에 엄지성의 스완시티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K리그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엄지성은 데뷔 첫 해 37경 4골 1도움을 기록한 뒤 2022년 28경기 9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베스트11 선정은 물론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는 등 단숨에 팀 내 에이스로 등극했다.

엄지성의 활약으로 광주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본 스완지시티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전했고, 이에 광주는 선수의 미래를 위해 이적을 성사시켰다.

스완지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활약했던 팀으로,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뒤, 2014-1015시즌에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8위에 올랐다. 2018-2019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스완지는 지난 시즌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유럽 진출 전 마지막 만남을 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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