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악의 조는 피했다…월드컵 3차 예선서 중동 5개국 상대

입력
2024.06.27 16:44
수정
2024.06.27 18:06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차 예선에서 중동 아시아 국가 5팀을 상대한다.

한국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

조추첨식은 하위 포트인 포트6부터 시작됐으며 포트1에 배정된 한국은 마지막까지 기다려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 팀이 속한 B조에 편성됐다. 소위 '죽음의 조'는 피했는데, 5차례 중동으로 원정을 떠나는 일정을 맞이하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그중 6장이 3차 예선을 통해 결정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6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3차 예선 조 1, 2위 팀은 월드컵 본선행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3, 4위는 아시아 지역 4차 예선을 통해 남은 2.5장의 출전권 경쟁을 펼친다.

3차 예선은 9월 A매치 기간부터 10월, 11월, 2025년 3월과 6월까지 총 5차례 A매치 기간을 이용해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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