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석우 기자] 17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신민혁이 선발 출전하고 방문팀 삼성 라이온즈는 이호성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4.08.17 / foto0307@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47896/c_202503160642779096_67d5f4cb7aecd.jpg)
[OSEN=손찬익 기자] 확실히 좋아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출신 우완 이호성이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이호성은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3주간 연수를 받았다. 커맨드 및 구속 향상을 목표로 삼은 이호성은 영양가 높은 식단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효과를 봤다.
하지만 괌 1차 캠프를 앞두고 옆구리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출발이 늦어졌다. 재활군에서 착실히 몸을 만들며 올 시즌을 준비한 이호성은 지난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출격했다.
3-3으로 맞선 5회 선발 최원태와 이재익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호성. 첫 타자 오스틴 딘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문보경과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직구(148km)로 외야 뜬공을 유도했다. 2사 후 김현수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최고 구속 150km까지 나왔다. 이호성은 6회 육선엽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출전시키고 3연패 중인 LG는 에이스 켈리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이호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13 / foto0307@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47896/c_202503160642779096_67d5f4ced84ab.jpg)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4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0-2로 뒤진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 김대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호성. 한준수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호성은 5회 선두 타자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고 박찬호와 김도영을 외야 뜬공으로 제압했다. 6회 육선엽과 교체. 삼성은 KIA에 1-5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호성의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선발과 중간 모두 활용 가능한 그는 올 시즌 계투 요원으로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호성은 “보직은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지만 현재 우리 팀 선발진이 탄탄하고 제가 선발보다 불펜에서 짧은 이닝을 던질 때 공의 위력이 더 좋았다. 전력 분석팀 자료에도 그렇게 나오더라. 팀 승리를 위해 언제든 등판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 원서를 낸 이호성은 “아직 최종 합격한 건 아니지만 가게 된다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라고 여기고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입대 전까지 삼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선발 이호성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9.19 / rumi@osen.co.kr](https://static-cdn.sporki.com/news/osen/20253/2647896/c_202503160642779096_67d5f4cfa6d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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